광주 시내버스 노사 임단협 합의...강기정 시장 중재안 수용
파이낸셜뉴스
2025.06.20 13:20
수정 : 2025.06.20 13:20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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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시내버스 노사가 강기정 광주시장의 중재로 임단협에 합의했다.
광주광역시는 강기정 시장 중재로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과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이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버스 파업은 헌법이 보장한 쟁의행위지만,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과 시민의 불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합의 내용의 중재안'을 노사 양측에 제안했다.
특히 "모두를 힘들게 하는 파업이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면서 "광주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고, 광주의 새로운 변화 발전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라고 호소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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