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에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내정
파이낸셜뉴스
2025.06.20 14:29
수정 : 2025.06.20 14:29기사원문
한화그룹, 사장단 일부 인사
한화생명 대표는 각자대표로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을 비롯해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 내정
[파이낸셜뉴스] 한화그룹은 20일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을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하고, 한화생명 신임 대표에는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각자대표로 내정했다.
여 부회장은 재무통 및 전략통 금융전문가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보좌하는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그룹의 미래비전 수립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게 된다.
한화생명 각자대표로 내정된 권 전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40년 간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 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전문 경영인이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한화생명의 사업 다각화와 지속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장은 정통 보험영업 전문가로 영업현장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풍부하다. 한화생명 기획실장 및 보험부문장 등을 지냈다. 2022년 11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부임 이후 회사가 흑자 전환하며 GA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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