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여객선 55척 결항...집계된 인명·시설 피해 없어
파이낸셜뉴스
2025.06.20 19:32
수정 : 2025.06.20 19:32기사원문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오후 5시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군산∼개야도, 목포∼홍도, 여수∼거문 등 42개 항로·여객선 55척의 운항이 멈췄다.
도로는 인천에서 2곳이 통제됐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이튿날 오후 사이에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0∼21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120㎜ 이상), 충청권 50∼100㎜(많은 곳 180㎜ 이상), 전북 50∼100㎜(많은 곳 180㎜ 이상) 등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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