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프 개막작' 헝가리 뮤지컬 '테슬라' 국내 뮤지컬 팬에게 첫 선
뉴스1
2025.06.20 19:31
수정 : 2025.06.20 19:31기사원문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올해 19회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개막작에 헝가리 뮤지컬 '테슬라'가 20일 국내 뮤지컬 팬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국내 초연된 이 작품은 딤프가 초청한 최초의 헝가리 작품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의 생애를 화려하고 장대한 무대로 풀어냈다.
딤프 측은 "프리미어 월드투어의 하나로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 뮤지컬 테슬라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딤프 폐막작은 중국의 대형 뮤지컬 '판다'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 생명에 대한 성찰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정교한 판다 분장과 탄탄한 무대 구성, 드라마틱한 시각효과가 한 무대 위에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한다.
언어에 구애받지 않은 구성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딤프는 이날 개막해 오는 7월 7일까지 18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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