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이란 37명·이스라엘 26명' 우리 국민 등 인접국으로 대피 작전
파이낸셜뉴스
2025.06.20 20:53
수정 : 2025.06.20 20:53기사원문
지난 13일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충돌 이후부터 현재까지, 37명의 우리 국민과 이란 국적 가족이 정부 지원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에 입국한 상태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까지 거리는 총 1200㎞로 이동시간만 약 16시간에 달한다.
외교부는 재외국민의 원활한 대피를 위해 해외안전상황실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17일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 파견했다.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한 우리 국민들은 항공편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거나 제3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지난 17일 이란과 이스라엘 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