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참여하세요"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200명 모집
뉴시스
2025.06.22 09:51
수정 : 2025.06.22 09:51기사원문
기후격차 문제 해소 위해 현지에서 봉사활동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기후행동 해외봉사에 참여할 청년 200명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기후도지사'를 자처하는 김동연 지사가 강조해온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현지에 파견돼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가 지원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2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소양 교육과 팀별 현지 활동 계획수립을 파견 전까지 완수한 뒤 국가별로 8월과 10월 3주 동안 현지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국가별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교류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김성원 경기도 국제협력정책과장은 "경기청년이 해외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해외봉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열정 있는 도내 청년들이 많이 도전해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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