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임지열, 투구 후 신경전…한화-키움 벤치클리어링
뉴시스
2025.06.22 19:54
수정 : 2025.06.22 19:59기사원문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 키움의 경기는 3회초 일어난 양 팀의 벤치클리어링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3회초 2사 1루에서 한화 선발 투수 폰세가 2구째를 던지려는 과정에서 템포가 길어지자 문동균 주심은 타임을 외친 뒤 폰세에게 빠르게 투구해달라고 제스처를 취했다.
플레이가 선언되지 않은 상황에서 폰세가 공을 던지자 임지열은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임지열은 폰세를 바라보며 대화를 주고받다가 마운드 쪽으로 향했다. 폰세 역시 천천히 마운드를 내려갔다.
곧바로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나오며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선수들이 임지열과 폰세를 말리면서 물리적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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