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양자내성암호OTP '퀀텀세이프OTP' 공식 출시
뉴시스
2025.06.23 08:55
수정 : 2025.06.23 08:55기사원문
퀀텀세이프가드에 이어 두 번째…통합 양자내성암호 포트폴리오 완성 양자내성암호 + 화이트박스암호, 이중 방어막 구축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아톤은 양자컴퓨터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OTP 인증 솔루션 '퀀텀세이프OTP'를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퀀텀세이프OTP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채택한 양자내성암호(PQC) 표준 알고리즘인 ML-KEM(모듈격자 기반의 키 캡슐화 매커니즘)을 핵심 기술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양자컴퓨터의 연산 능력으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수준의 보안성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솔루션의 핵심인 ML-KEM 알고리즘은 FIPS 203 표준을 준수하며, 공용 네트워크 상에서 교환되는 모든 데이터를 '엔드 투 엔드(End-to-End)' 암호화로 보호한다. 이를 통해 '선수집 후해독(Harvest Now, Decrypt Later)' 등 양자컴퓨터 시대에 새롭게 등장할 보안 위협까지 사전 차단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PIN 번호, 생체인식, 패턴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지원하며, 서비스 정책에 따라 OTP 자동생성·검증 또는 수동입력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단일 기기에서 복수 사용자의 OTP 관리가 가능해 가족 단위나 기업 환경에서의 높은 활용도를 보여준다. 해외 사용 시에도 로밍이나 유심(USIM) 변경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글로벌 금융 서비스에도 최적화했다.
아톤은 기존 모바일 OTP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를 보안관리 제품군 중 최초로 통과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퀀텀세이프 OTP 역시 기존 금융권을 넘어 중앙행정기관, 지방공기업 등 공공부문으로의 확산이 가능하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퀀텀세이프OTP로 기존 금융권 고객사의 보안 업그레이드는 물론, 의료·제약, 제조업, 국방 산업 등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정부의 주요 산업 대상 양자내성암호 전환 정책과 맞물려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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