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군수 "4대 전략으로 괴산 미래 100년 만들 것"
뉴시스
2025.06.23 11:32
수정 : 2025.06.23 11:32기사원문
'스마트농업, 체류형 관광, 창의 경제, 맞춤형 복지' 취임 3주년 기자회견…군정 성과 발표, 정책 방향 제시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23일 "스마트농업, 체류형 관광, 창의 경제, 맞춤형 복지라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미래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3년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많은 변화를 완성했다"며 "4대 전략 중심의 군정 재편은 앞으로의 변화를 더 빠르고 더 눈부시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구축, 김치원료 공급단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조성,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맞춤형 주택공급, 체류형 복합휴양시설·골프장 조성, 지방정원 및 자연휴양림 조성, 지방정원 및 자연휴양림 조성 추진, 비즈니스센터 조성, 괴산형 행복마을사업 확대, 고령자복지주택 조성 등이 추진된다.
이날 송 군수는 민선8기 주요 군정 성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 선정과 민간 투자유치, 농업 예산 집중과 지원 체계 구축,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을 꼽았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괴산군은 총 174건 7935억원 규모의 정부사업과 8115억원의 민간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군은 도내 최고 수준인 26.5%의 농업예산 비중을 유지하고 있고, 경영주 1인당 예산 수혜액은 1740만원에 달한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68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120억여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도 거뒀다. 충북 아쿠아리움, 산막이호수길, 음악분수 등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난 한 해 동안 25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송 군수는 "대규모 정부사업 선정과 민간 투자유치는 괴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이정표"라며 "이 같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는 우리 군의 인구 회복과 지역 활력, 괴산의 새 시대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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