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15억" 서울대 학생+CEO 등장…서장훈 질투?
뉴스1
2025.06.23 21:26
수정 : 2025.06.23 21:2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서울대 학생 겸 CEO가 등장했다.
그가 "연 매출 15억 정도 하는 수면 음료 사업하고 있으면서 서울대 학생이다.
경영학과 학생인데, 계속 휴학 상태였다"라며 "원래는 부모님이 아무 말씀 안 하셨는데, 이제는 정말 자퇴할까 봐 걱정하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4학년인데, 학점이 많이 남았다. 이걸 졸업을 꼭 해야 하는 건지 고민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MC 서장훈이 입을 열었다. 특히 "(내 모교) 연세대를 다녔으면 꼭 졸업하라고 추천했을 것 같은데, (다른 학교니까) 졸업하든가 말든가 네 마음대로 해"라면서 질투 섞인 농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서장훈이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다. "졸업이라는 건 어떤 챕터의 마무리, 그걸 해냈다고 생각하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사연자가 "그 시간을 사업에 쏟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반응을 보이자, 단호하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서장훈은 "그렇게 해서 될 것 같으면 전부 다 부자 됐지, 다 대박 나고.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살고 앞으로 계속 사업하려면 졸업했다는 것과 하다 말았다는 건 다르다. 미래를 봐야 한다"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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