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생' 우희진 "나만 짝 없어"…연애 못 한 이유?
뉴스1
2025.06.24 05:30
수정 : 2025.06.24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희진이 '조선의 사랑꾼'에 등장했다.
그가 "'조선의 사랑꾼'에서 설레는 마음을 한번 되살려 보고 싶다"라며 첫인사를 건넸다.
이에 개그맨 김국진이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희진이 중학교 때, 내가 연예계 데뷔 전부터 알았다. 내 친구 조카였어"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그러면서 "이후 방송에서 만나 부부 역할을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최성국은 대학교 후배라며 우희진의 당시 미모를 회상했다. "그때 소문이 어떻게 났냐 하면, 어느 날 학교에 들어갔더니 '인형이 들어왔어요, 형!' 동생들이 빨리 가자고 하더라. 그게 희진 씨였던 거야. (미모에) 딱 이목 집중돼서 다 쳐다봤다"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김국진이 연애 얘기를 꺼냈다. "희진이를 오래 봤는데, 생각보다 연애를 안 해. 주변에서 남자들이 쉽게 다가가질 못하는 것 같아"라며 우희진이 연애하지 못하는 이유를 미모에서 찾았다.
그러자 우희진이 "지금은 좀 변해서 먼저 말도 걸고 많이 하는데, 그때는 누가 먼저 말 안 시키면 가만히 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상형 질문에는 "나이가 좀 드니까 친구 같고 편안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특히 우희진이 "여기 있는 분들이 다 인연을 만나지 않았나? 보기 좋으면서 '나만 없네, 짝꿍' 싶다"라며 "제 짝이 있을까요, 진짜?"라고 씁쓸해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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