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서현진·추영우의 조언 “6년만...카카오엔터 신인배우 통합 오디션”
파이낸셜뉴스
2025.06.24 08:55
수정 : 2025.06.24 08:55기사원문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여는 신인 배우 통합 오디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신인 배우 발굴을 위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을 개최한다.
24일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은 카카오엔터가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여는 신인 배우 통합 오디션이다.
2000년~2010년 출생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1일까지 카카오엔터 오디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온오프라인 심사와 연기 테스트 등 총 3차례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최종 합격자는 매니지먼트 레이블 중 1개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활동할 수 있다.
이병헌, 서현진, 추영우 등 조언 건네
이번 오디션은 ‘연기의 시작, 너의 첫 테이크(TAKE)’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병헌을 필두로 서현진, 최근 스타덤에 오른 추영우까지 각 레이블 소속 배우들이 자신의 ‘첫 테이크’에 대한 경험과 함께 오디션에 참여할 신인 배우들을 향한 진솔한 조언을 전해 화제다.
이병헌(BH엔터테인먼트)은 “첫 테이크는 ‘아스팔트 내 고향’이라는 드라마였다. 첫 촬영의 부담감과 긴장감이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촬영장에 도착해서 긴장을 풀기 위한 여러분의 루틴을 가지면 좋겠다. 자기만의 루틴을 갖고 촬영에 임하면 본인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현할 수 있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김지연(킹콩 by 스타쉽)은 “촬영 용어들을 몰라서 헤매기도 했는데, 지금은 재밌는 추억이다”라고 전하는가 하면, 홍화연(BH엔터테인먼트)은 “뒷담화를 하는 장면에서 너무 소곤소곤 했더니 마이크에 들어가지 않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도현(VAST엔터테인먼트)은 “촬영이라는 게 마냥 신나고 즐겁고 설렜던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추영우(제이와이드컴퍼니)는 “회사에 들어간 후 오디션도 정말 많이 보며 기회를 얻었고, 연기도 오디션장에서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박서준(어썸이엔티)은 미래 후배 배우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기다리고 있겠다. 지금 바로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액터스 오디션을 통해 여러분의 첫 테이크를 시작해 보라”고 말했던 서현진(매니지먼트 숲)은 추가로 “오디션이나 촬영에서 ‘어차피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할 수 있다’고 마음을 다잡고, 너무 떨지 않길 바란다”며 응원을 건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