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카타르 미군기지 공격에…중국 여객기 비상착륙
뉴시스
2025.06.24 11:51
수정 : 2025.06.24 11:51기사원문
광저우발 도하행 남방항공 여객기 영향받아
24일 중국 신문망 등은 전날 광둥성 광저우를 출발해 카타르 도하로 향하던 남방항공 CZ333편이 이란의 미사일 발사로 비상 착륙했고, 아직 재출발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남방항공은 "해당 항공편이 비상착륙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는 비행안전과 연관된 사건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미국에 핵시설 3곳을 공격받은 이란은 23일 오후 카타르 알 우다이드 미군기지와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다만 이란 당국은 사전에 공격 계획을 카타르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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