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귀농농업창업 3억·주택구입 7500만원…접수시작
뉴시스
2025.06.24 14:57
수정 : 2025.06.24 14:57기사원문
6월25일부터 7월10일까지 지원 접수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올해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업창업 최대 3억원, 주택 구입 최대 7500만원을 한도로 연이율 2.0%, 5년 거치 10년 원리금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65세 이하(1959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중 1인이다.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이다.
농촌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재촌인들도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이 5년 이내 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시행 연도에 관내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완주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해 완주군 지역활력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군은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말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 통보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이 귀농인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완주에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실질적인 농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귀농 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완주가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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