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달부터 폭염대비 '경로당 무더위 쉼터' 운영

뉴시스       2025.06.25 07:31   수정 : 2025.06.25 07:31기사원문
9월 말까지 274개소 운영

【원주=뉴시스】 무더위쉼터.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폭염으로부터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달부터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오는 9월 말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지역 경로당 274개소가 참여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에어컨 가동 여부 확인, 세척 등 점검을 완료했다. 노후 에어컨 49대를 교체하고 쉼터 이용 안내·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공서, 소방서 등과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긴급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한 어르신 등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 방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되지 않은 경로당이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남희 경로복지과장은 "폭염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철 피난처가 될 수 있도록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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