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엠', 박혜수 학폭 논란 이후 4년 만에 KBS 재편성
뉴스1
2025.06.25 11:54
수정 : 2025.06.25 11:5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디어엠'이 KBS Joy에 이어 KBS 2TV 수목드라마로 편성된다.
25일 KBS에 따르면 '디어엠'(극본 이슬/연출 박진우, 서주완)은 오는 7월 9일부터 KBS 2TV 수목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당초 이 작품은 지난 2021년 2월 공개 예정이었으나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연 배우 박혜수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되면서 편성이 불발됐다.
당시 박혜수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주장이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박혜수 학폭 피해자 모임 십여 명은 그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바란다고 알렸다. 양측의 진실 공방은 현재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후 '디어엠'은 KBS에서 또 한 차례 편성이 불발된 뒤 표류하다가, 올해 4월 KBS Joy에서 월화드라마로 방영돼 0%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종영 한 달여 만에 다시 지상파 채널 KBS 2TV 편성 소식을 알렸다.
한편 '디어엠'은 오는 7월 9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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