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시 위성으로 소통' 충남소방본부 무선통신 기반 재난훈련

뉴스1       2025.06.25 15:50   수정 : 2025.06.25 15:50기사원문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인 25일 위성을 활용한 재난 역량 강화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내포=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25일 위성을 활용한 무선통신 기반 재난 역량 강화 훈련을 진행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무선통신(UHF망) 감도가 약한 공주 유구읍 명곡마을에서 소방 무선 통신 불능 시 위성(무궁화 6A)을 활용한 역량 강화 형태로 진행됐다.

소방본부는 위성 차량의 기능 설명과 활용 시연, 실전 가정 훈련 등 3단계 훈련을 통해 산불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활용 방법을 익히고 대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성 차량은 지난 2012년 3월 행안부로부터 이관받아 운용중이며 현장 지휘를 위한 무선통신과 재난 영상 전송, 영상회의 등 현장 지휘 및 활동에 필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UHF와 재난안전통신망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대원 뿐만 아니라 지원기관와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성호선 본부장은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재난에도 신속 대응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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