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아가씨' 故김성민 9주기…5명에 새 삶 선물하고 떠난 배우
뉴스1
2025.06.26 11:38
수정 : 2025.06.26 11:38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故(고) 김성민이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다.
김성민은 2016년 6월 26일 뇌사 판정을 받고 사망했다. 향년 43세.
고인은 1992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인어 아가씨'(2002)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왕꽃 선녀님' '환상의 커플' '밥줘'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갔고, 2009년 예능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0년 마약 사건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12년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하고, 2013년 결혼했지만 2015년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재구속됐다.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2016년 1월 출소했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유작은 2018년 개봉한 영화 '숲속의 부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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