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초 40홈런-70도루' 아쿠냐 주니어, 올스타전 홈런 더비 출격

뉴시스       2025.06.26 13:36   수정 : 2025.06.26 13:36기사원문
2019·2022년 이어 3번째 출전

[애틀랜타=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2025.05.26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강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홈 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홈런 더비에 출격한다.

아쿠냐 주니어는 26일(한국 시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올해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애틀랜타의 홈구장인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오는 7월16일 벌어진다.

홈런 더비는 본 경기 하루 전인 7월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홈런 더비에는 8명이 참가하며 1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상위 4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아쿠냐 주니어는 올해 홈런 더비의 첫 번째 출전 선수로 확정됐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아쿠냐 주니어는 2023년 MLB 최초로 40홈런(41홈런)-70도루(73도루)를 달성했고, 그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품에 안았다.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해 5월 도루를 하다 무릎을 크게 다쳤고,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이후 긴 재활을 거친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달 말에야 복귀했다.


올 시즌 비록 30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타율 0.383, 9홈런 18타점 도루 31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182로 건재함을 과시 중이다.

아쿠냐 주니어가 홈런 더비에 참가하는 것은 2019년, 2022년에 이어 3번째다. 그는 2019년에는 준결승에서, 토너먼트로 진행된 2022년 1라운드에서 모두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에 져 우승하지는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