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체험하는 수목원"...경기도 전 초등교로 교육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6.26 14:22
수정 : 2025.06.26 14:22기사원문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흥미 증진위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대상 넓혀
이 교육프로그램은 수목원·식물원에서 만날 수 있는 산림생물을 소재로 어린이들의 산림생물에 대한 흥미를 이끌기위해 교사들과 함께 수목원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교육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 연구진이 개발한 교수학습지도안, 강의용 보조자료, 교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해 하반기 국립수목원이 위치한 지역사회인 남양주·포천·의정부에서 시범운영을 했으며, 교원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정했다. 이번에는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운영해 광릉숲을 자주 찾을 수 없는 어린이들도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광릉숲에 살고 있는 생물을 알아보는 수목원교육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배준규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 과장은 “이번 수목원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광릉숲의 다양한 산림생물을 알게 되고, 산림생물다양성의 가치에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목원과 공교육의 협력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