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윌스기념병원, 이동찬 병원장 체제 10년...지역 대표 척추전문병원으로 '성장'

파이낸셜뉴스       2025.06.27 10:15   수정 : 2025.06.27 10:15기사원문
취임 10주년 맞은 이동찬 병원장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안양지역 유일 4회 연속 복지부 척추전문병원 지정 성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으로 자리 매김
로봇인공관절 수술·AI 첨단 진료시스템 도입 추진 등 미래 구상

【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안양윌스기념병원이 이동찬 원장 체제 10년을 기반으로 안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 받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이끌어 온 이 원장은 지난 2015년 취임해 올해로 꼭 10년을 맞았다. 그동안 척추전문병원 불모지와 같았던 지역에서 안양윌스기념병원을 맡아 심폐소생술에 가까운 조치를 취한 결과이다.

10년 전 병원장을 맡았을 당시 이 원장은 '환자 중심의 진료'를 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병원을 꿈꿔왔다.

그리고 그 꿈은 단순한 진료 제공을 넘어,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진료 환경과 의료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으로 이어졌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직접 지역사회 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왔고, 늘 낮은 자세로 지역에 기여하고자 애썼다.

이 원장은 "병원장으로서 10년을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의 척추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진료에 임해왔고, 그 시간을 되돌아보니 무척 뜻 깊게 느껴진다"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인지, 이제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전국에서 환자가 몰려드는 척추전문병원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그 한 가운데 이동찬 원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동찬 원장 체제 10년...안양 지역 유일 복지부 척추전문병원 4회 연속 지정
이 원장의 지난 10년은 단순한 외형적 성장을 넘어, 안양윌스기념병원이 지역사회에 '환자 중심 진료'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이고 신뢰 받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이었다.

이를 위해 안양 지역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했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재택치료의료기관으로 참여하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안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것 자체가 안양윌스기념병원의 의료 서비스를 증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수준 높은 전문성을 통해 '척추내시경수술 국제교육센터'로 지정 돼 척추내시경 수술 노하우를 국내외 의료진에서 전수하고 있다.

이 원장은 "전문병원 지정은 보건복지부의 엄격한 기준과 정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만큼, 이 성과는 병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 생각하며 매우 뜻 깊게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성장하는 병원
이와 더불어 이 원장은 안양 지역 대표 척추전문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위해 늘 '지역과 함께 하는 병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는 "병원장으로 부임 했을 때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목표중 하나였다"며 "직접 지역사회 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며 많은 분들과 소통해왔고, 늘 낮은 자세로 지역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2017년부터 안양시 동안구와 함께해 온 건강기부계단 행사,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 군포시 수봉노인대학 등에서 정기적인 의료봉사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매년 개최하고 있는 '안양윌스걷기대회'는 척추·관절 건강에 효과적인 걷기운동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실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매회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진료실 안팎을 넘나들며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공공의료 실천에 앞장서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에 신뢰 받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의료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10년, 로봇인공관절 수술·AI 첨단 진료시스템 도입
마지막으로 이 원장이 꿈꾸는 안양윌스기념병원의 다음 10년은 환자 맞춤형·고난도 치료의 체계화 된 의료서비스 제공이다.

이 원장은 "앞으로의 10년은 더욱 발전해가는 신의료기술과 함께, 환자 맞춤형·고난도 치료의 체계화가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며 "특히 척추내시경수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고령 환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제공하고, 척추질환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병원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다.


또 최신형 로봇인공관절을 도입해 정밀하고 안전한 관절 수술을 제공하고, AI(인공지능)기반의 환자 모니터링과 최첨단 진단시스템을 확대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 그리고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 원장은 "개인적으로는 '모든 면에서 잘하는 병원장'이 되고 싶다"며 "진료에 있어서는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를 제공하는 의사이고 싶고, 병원 운영에 있어서는 임직원 모두가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시스템과 문화를 갖춘 병원을 만들고 싶다.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병원, 그것이 제가 이루고 싶은 목표"라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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