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순매도 늘리는 외국인에 하락폭↑
파이낸셜뉴스
2025.06.27 14:36
수정 : 2025.06.27 14:36기사원문
코스피 전 거래일 대비 -1.13% 외국인 순매도세 늘며 하락세 강화
[파이낸셜뉴스]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세'가 늘면서 코스피 지수가 하락폭을 늘리고 있다.
27일 오후 2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 하락한 3044.6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5% 내린 3077.87로 시작해 오후 들어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가 늘며 하락분을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83%) 등이 강세다. 한편, 카카오(-4.60%), LG화학(-3.70%), SK하이닉스(3.41%), LG에너지솔루션(-3.03%), 삼성SDI(-2.75%), NAVER(-1.3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KB금융(-0.09%), 삼성바이오(-0.40%) 등은 보합이다.
업종별로는 통신(1.47%), 금속(0.70%)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가스(-4.03%), 증권(-2.24%), 운송/창고(-2.01%), 건설(-1.73%), 의료/정밀(-1.64%), 오락/문화(1.60%), 비금속(-1.58%), 화학(-1.57%), IT서비스(-1.51%) 등은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 하락한 778.76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5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56억원, 36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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