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코스피 5천은 허상... 결국 투자자들 눈물로”
파이낸셜뉴스
2025.06.27 15:50
수정 : 2025.06.27 15:50기사원문
장동혁 "부실하게 쌓아 올린 코스피 5천은 결국 주식 투자자들의 눈물로"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상법 개정안은 그들이 지적하는 문제점을 실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전혀 되지 못한다"며 "오히려 해외 투기 자본의 공격 수단으로 악용될 것이고 경쟁 기업에 의한 영업비밀 유출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집중투표제만 하더라도 이 제도를 의무화한 국가는 러시아, 멕시코, 칠레, 중국 등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는 아무도 없다"며 "그나마 의무화한 국가들은 포이즌필, 차등의결권 등 경영권을 방어할 장치를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당이 진정 경제 회복과 주식투자자 보호를 위한다면 민주당이 주장하는 상법 개정안뿐 아니라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 국민의힘이 제시하는 법안까지 모두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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