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박원숙, 혜은이 충격 발언에 오열 "참은 게 많았지?"
뉴스1
2025.06.27 16:11
수정 : 2025.06.27 16:1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혜은이가 박원숙에게 불편했던 마음을 털어놓자, 박원숙이 오열한다.
오는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네 남매는 바비큐 파티를 하기 위해 스위스 현지 마켓을 방문한다. 유럽의 불로초라는 아티초크, 장미꽃처럼 갈리는 이색 치즈까지 신기한 식재료에 지갑이 열린다.
이후 '산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기산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네 남매는 1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증기 유람선부터 유럽 최초로 운행한 산악열차를 경험하며 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이 여정의 하이라이트는 초록빛 풍경으로 가득 찬 리기산이다. 열차가 산을 오를수록 드넓은 초원과 형형색색 꽃밭, 탁 트인 풍광이 순차적으로 펼쳐지며 네 남매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리기산 정상에 도착한 네 남매는 장엄한 대자연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노란 들꽃이 만발한 언덕에서 "오지 않을 것 같던 인생의 꽃길을 이제야 걷는다"며 알프스산맥과 푸른 호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장엄한 풍경 앞에서 형언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다. 홍진희는 "약한 모습을 안 보이려고 날 포장했다"며 강해 보이기 위해 노력했던 인생을 돌아보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혜은이는 박원숙에게 불편했던 마음을 털어놓는다. '같이 삽시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7년 넘게 숨겨온 혜은이의 충격 발언에 박원숙은 "그동안 참았던 게 많았지?"라며 오열한다. 과연 두 사람의 요동치는 감정은 해소될 수 있을지 지켜본다.
리기산에서 털어놓는 네 남매의 속마음은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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