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통벗고 달려요"…속리산 알몸마라톤대회, 850명 북적
뉴시스
2025.06.28 09:58
수정 : 2025.06.28 09:58기사원문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속리산 말티재(해발고도 430m) 꼬부랑 산길을 상의를 벗고 질주하는 이색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28일 충북 보은군이 후원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한 '2025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에 전국의 아마추어 마라토너 850여명이 참가했다.
군 관계자는 "입소문을 듣고 현장에 찾아와 신청한 참가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상의를 벗은 남성 참가자들 민소매·반팔 티셔츠를 입은 여성 참가자들은 5㎞(1시간 제한) 코스와 10㎞(2시간 제한) 코스를 선선한 숲속 바람을 온전히 느끼며 내달렸다.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는 기념메달과 양말, 웹·모바일기록증 등을 받았다. 이 대회는 2018년 처음 열렸고 올해는7회째다.
☞공감언론 뉴시스jy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