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지방자치·균형발전 적임자"

뉴시스       2025.06.29 16:50   수정 : 2025.06.29 16:50기사원문
국회의원·도지사 지내…'드루킹' 이후 복권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9일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위촉된 김경수 신임 위원장 2025.05.12.bbs@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드루킹' 논란을 딛고 장관급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위촉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지방자치와 균형 발전을 실현할 적임자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장관급 인사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으로 김 전 경남지사를 위촉했다.

경남 고성 출신인 김 위원장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국회의원 정책비서관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제20대 국회의원, 제37대 경남도지사를 지냈다.


지난 2021년에는 대법원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유죄를 받고 도지사직에서 물러났으나 2022년 윤석열 정부에서 특별사면을 받고 2024년에는 광복절 특사로 복권됐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출마했고 이 대통령,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이어 3위를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위원장은 평소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도지사와 국회의원 경험을 토대로 대통령 균형발전 전략과 자치 분권을 현실화시킬 적임자"라고 말했다.

▲경남 고성 출생 ▲진주 동명고 ▲서울대 인류학과 ▲대통령비서실 연설기획비서관 ▲봉하재단 사무국장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위원장 ▲20대 국회의원 ▲경상남도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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