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35.7도' 폭염 기승…경기 동남부 5개 시군 폭염특보

뉴스1       2025.06.29 17:55   수정 : 2025.06.29 17:55기사원문

장마전선이 물러가고 무더위가 찾아온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쪽방촌 골목에 폭염 대비용 쿨링포그가 가동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5.6.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수원=뉴스1) 양희문 기자 = 29일 경기도의 낮 기온이 최고 35.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지점 일최고기온은 양평(옥천) 35.7도, 안성(양성) 35.1도, 가평(신천) 34.5도, 경기광주(퇴촌) 34.3도, 여주(가남) 34.2도, 하남(신곡) 33.8도 등을 기록했다.

현재 경기 동남부 5개 시군(용인·이천·안성·여주·양평)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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