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윤현준 대표, 한국직업정보협회 2대 회장 선임

파이낸셜뉴스       2025.06.30 09:28   수정 : 2025.06.30 09:28기사원문
AI 기반 HR 혁신 주도…채용 생태계 선진화 본격화
20여개 채용 플랫폼 참여 민간 협의체 이끌어



[파이낸셜뉴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이사가 한국직업정보협회 제2대 회장에 선임됐다.

30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직업정보협회는 국내 주요 채용 플랫폼이 참여하는 민간 협의체로, 윤 대표는 채용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제도 개선을 이끌 예정이다.

한국직업정보협회는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알바천국 등 20여개 채용 플랫폼이 참여하는 단체로 2023년 6월 정식 출범했다.

윤 대표는 초대 부회장사인 잡코리아를 대표해 활동해왔으며 이번 회장 선임으로 협회 운영을 총괄하게 됐다.

잡코리아는 협회 활동을 통해 △HR플랫폼 악용사례 통합신고센터 운영 △개인정보 보호 민관 자율규제 협약 체결 등 채용시장 내 제도적 기반 마련과 신뢰 회복에 주력해왔다.

윤 신임 회장은 국내 채용 플랫폼 최초로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 정교한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도입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협회 회장직을 계기로, AI 등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책임 있는 플랫폼 운영과 산업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

협회는 윤 회장 체제 아래 △고용시장 질서 유지 및 산업 발전 정책 추진 △공공기관 협력 확대 △직업정보사업자 개인정보 보호 및 인증 사업 △고용서비스 위탁사업 운영 △신규 사업자 교육 및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윤 회장은 “국내 채용 산업의 미래를 위해 협회를 이끌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기술 변화에 부응하는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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