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 맞선 앞둔 아들에 "김학래, 제일 싫어하는 상…인기 없었다"
뉴스1
2025.06.30 09:12
수정 : 2025.06.30 09:12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의 사랑꾼' 김학래와 임미숙이 '맞선녀'와 어쩌면 마지막이 될 데이트를 앞둔 아들에게 코믹하지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30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증권가 그녀'와 마지막 데이트를 앞둔 김학래 임미숙 아들 김동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어 그는 "머리 다 빠져, 코가 또 들렸어! 다리도 숏다리야, 인기도 없었어"라며 지금은 남편이 된 김학래의 첫인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임미숙은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더라"며 "아빠가 끊임없이 엄마에게 편지를 쓰고, 담배 피우는 남자가 싫다 했더니 담배를 끊었다, 그렇게 확신을 줬다"고 병 주고 약 주는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임미숙은 "엄마가 원하는 걸 확실하게 해주니까, '아 외모가 별거 아니다' 했다"며 다시 한번 칭찬과 비난을 오가는 솔직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김동영은 "내가 표현력이 좀 부족하다"며 "사귈 때도 이를테면 '미숙아 예쁘다' 이런 말을 잘 못한다"고 한발 물러섰다. 그러자 수많은 단점에도 임미숙을 사로잡은 '확신남' 김학래가 "예은 씨(증권가 맞선녀)는 동태 같네요"라며 고급 플러팅 스킬을 선보였다. 김동영이 아빠의 스킬을 이해하지 못하고 의아해하자, 김학래는 "버릴 게 한 개도 없어서"라고 아재 개그를 마무리했다. 이에 임미숙은 "저런 거 배우지 마"라고 단호하게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김동연이 증권가 그녀와 성공적 만남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