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안부 '경찰국' 폐지는 李 공약…방향은 국정위와 모색"
뉴시스
2025.06.30 09:22
수정 : 2025.06.30 09:22기사원문
행안부장관 후보자…첫 출근길 추진 의지 확인
윤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광화문의 한 빌딩으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어떠한 방향으로 나갈지에 대해서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 중이기 때문에 함께 협의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경찰국은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해 2022년 8월 행안부 산하에 신설한 조직이다.
이 대통령은 공약집에서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 및 민주적 통제를 위해 경찰국을 폐지하고, 경찰위원회를 실질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후보자는 이상민 전 장관 사퇴 이후 행안부 장관 공백이 6개월 가량 이어진 가운데 해결해야 할 시급할 과제에 대해서는 "지금 경제와 민생, 지역이 위기에 있다"며 "행안부가 앞장서서 했어야 되는 일들이 공백 상태에 있었다"고 꼽았다.
그러면서 "할 일 하는 행안부가 될 수 있도록 가장 먼저 신경 쓰겠다"며 "이런 일들을 해나가는 데 있어 행안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협력하며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정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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