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사입찰 출산장려·해외수출기업 우대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06.30 10:10
수정 : 2025.06.30 10:10기사원문
저출생 대응 및 해외수출 활성화 관련 신인도 가점 신설 등
이번 개정은 지난해 12월에 마련한 '공공조달 신인도 정비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기업’(여가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고용부) 인증기업을 우대하기 위해 최대 2점의 가점을 부여하며, 중소건설사의 고용환경을 고려해 가족친화 예비인증기업에도 1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업계 인증 준비기간등을 감안, 저출생 대응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관련 가점은 내년 1월 1일, 해외공사 실적 가점은 내년 6월 1일부터 시행한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이번 개정으로 정부의 저출생 대응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건설업체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조달청은 공공조달제도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정부의 주요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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