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라이즈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공모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6.30 11:08   수정 : 2025.06.30 11: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역 라이즈 계획과 연계해 대학 입학 전후 단계의 지역인재 육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의 '지역인재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시교육청,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대·경성대·동의대·신라대 등 4개 부산지역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 미래모빌리티 분야를 선정해 공모를 신청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30억7500만원을 투입해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 고교-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인재전형 확대 및 고도화, 입학 전 지역인재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교생이 지역 우수 대학에서 양질의 고교 심화 단계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대학 진학을 유도하고 입학 전 교육과정을 통해 대학 적응력을 강화한다. 이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인재 선순환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는 대학, 교육청, 기업과 협력해 대학 입학 전후 단계를 포괄하는 지역인재 육성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관련 산업 연계를 통해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부산형 라이즈 계획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인력이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청년이 함께하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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