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별서' 내 송석정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파이낸셜뉴스
2025.06.30 15:35
수정 : 2025.06.30 15:35기사원문
30일 성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5분께 성북동 별서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1시20분께 불길을 잡은 소방은 오후 1시4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전 인원이 출동하는 비상 대응 단계다.
성북동 별서는 지난 2008년 명승 제35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으로 한국식 정원의 특징을 반영해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배치한 조선시대 별장이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현재 건물 내 연기가 가득해서 잔불을 확인하고 연기 배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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