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7월 2일 임의공급 청약 접수

파이낸셜뉴스       2025.06.30 16:04   수정 : 2025.06.30 16:04기사원문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오는 7월 2일 청약홈에서 잔여세대 임의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에 청약이 진행되는 물량은 1BL 전용면적 114㎡·135㎡ 총 148가구로, 구체적으로 전용 114㎡ 138가구, 전용 135㎡ 10가구다.

해당 청약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으며, 다주택자와 재당첨 제한 대상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제한 규제도 적용되지 않아 계약 이후 즉시 전매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당첨자는 7월 7일 발표되며, 계약은 7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금은 1차 1,000만 원 정액제가 적용돼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조성되는 ‘중앙공원 1지구’ 내에 위치하며, 해당 지구는 243만5,516㎡ 규모로 광주에서 추진 중인 9개 공원(10개 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한다. 공원은 6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 도심형 캠핑장, 야외무대, 호수백사장, 음악분수 등을 포함해 시민 참여형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중앙공원 1지구는 국내 최초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 공원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거 환경과 생활 편의성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과 함께 화정남초, 성진초, 효광중, 치평중, 광덕중·고 등 다양한 학군이 밀집해 있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 구간(2026년 예정) 내 정차역 2곳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며, 제2순환도로, 상무대로, 경전선 서광주역 등을 통해 광주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233㎡, 총 2,772가구가 공급된다. 1BL, 2-1BL, 2-2BL 등 3개 블록으로 구분되며, 고급 주거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계획돼 있다.
스카이라운지,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고급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세대당 약 2대의 주차공간과 대형차량도 편리하게 주차 가능한 확장형 주차장, 세대창고가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임의공급은 일반분양 이후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공급 기회로, 중대형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에게 적지 않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계약금 혜택과 전매제한 없는 조건으로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에게 유리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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