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감사원 개혁,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지을 것"
파이낸셜뉴스
2025.06.30 16:51
수정 : 2025.06.30 16: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30일 "원내대표로서 감사원장 탄핵카드를 제일 먼저 꺼낸 박찬대가, 감사원 개혁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원이 '부동산 통계조작 의혹'을 감사하면서, 한국부동산원 직원들을 압박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썼다.
이어 "윤석열은 계엄을 언급하면서 그 첫 번째 이유로 민주당의 감사원장 탄핵을 들었다"며 "그동안 감사원이 얼마나 정권의 사병처럼 움직였는지, 감사원 개혁이 왜 필요한지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 "국민의 신임을 배반하고, 헌법이 부여한 책무를 망각한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엄벌을 해야 한다"며 "최달영 사무총장의 즉시 교체 및 수사, 임기가 보장된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우 감사위원에 대한 공수처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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