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출유공자·수출프론티어기업 모집…9월5일까지
뉴시스
2025.07.01 09:25
수정 : 2025.07.01 09:25기사원문
도내 수출 중소기업인 자긍심 고취…사기진작도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수출유공자 표창'과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 참여기업을 9월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표창·인증 대상 기업 모집은 우수한 수출 성과를 거둔 도내 중소기업과 수출을 처음 시작한 초기 수출기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출유공자 표창은 수출 증진·수출 혁신·교류협력 등 3개 분야다. 경기도지사 표창 15개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등 모두 70개사 안팎이 선정된다. 최근 수출규모를 확대하거나 수출혁신 성과가 뛰어난 기업, 교류와 협력을 통해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대상이다.
수출프론티어기업은 2022년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첫 수출 실적을 올린 도내 중소기업 중 수출 경쟁력이 우수한 80개사를 선정해 인증한다. 특히 IT, 기계소재부품, 생활소비재, 뷰티, 의료·바이오 5개 분야에서 최고 수출 실적을 올린 5개 기업은 '수출 신인왕'으로 선정한다.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3년 동안 통상촉진단, 수출 기회 바우처 등 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시 3점의 가산점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우대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수출 신인왕'으로 추가 선정된 기업은 도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시 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도는 9월5일까지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과 유공자는 12월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에 시상하고 수상기업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수출 역량과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기업 모집은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도 수출 성과를 올린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9월5일 오후 6시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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