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비축 원자재 이용 혁신∙수출∙강소기업 11곳 지정
파이낸셜뉴스
2025.07.01 10:07
수정 : 2025.07.01 10:09기사원문
지정기업은 비축물자 방출한도 확대, 외상이자율 0.5%p 우대
조달청은 산업의 기초금속인 6종의 비철금속(알루미늄·구리·니켈·아연·납·주석)을 비축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도 비축물자를 상시 방출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비축 원자재 이용업체 중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별해 ‘비축 원자재 이용 혁신.수출기업 또는 강소기업’으로 지정하고 각종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3일까지 한 달간 비축물자 이용업체의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15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혁신·수출기업 5곳, 강소기업 6곳 등 모두 11개 기업을 새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조달청 비축물자 이용시 방출 한도 최대 3배 확대, 외상 또는 대여 방출 이자율 0.5%p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노중현 조달청 공공물자국장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에 대응하여 원자재 비축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국내 우수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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