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두려움에 조사 거부…특검이 강제수사 착수해야"
뉴시스
2025.07.01 10:58
수정 : 2025.07.01 10:58기사원문
"평양 무인기 침투, 드론사령관이 지시했다는 제보 확보"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 윤석열이 특검 조사에 대한 두려움에 빠져 제 목을 조르고 있다. 그동안 감춰온 내란의 진실이 베일을 벗자 두려움이 커진 듯하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12.3 계엄이 헌법 82조를 위반한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부랴부랴 부서란을 추가한 사후 문서를 만든 것입니다. 계엄이 위헌·위법했음을 명확하게 확인시켜 주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처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에,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외환 유도 혐의까지 확인되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이 특검 조사를 회피하는 이유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피의자가 조사를 회피하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다"며 "특검은 윤석열이 더 이상 도망칠 곳은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가르쳐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saebyeo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