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금리로 학자금 대출해 준다
파이낸셜뉴스
2025.07.01 14:52
수정 : 2025.07.01 15:02기사원문
교육부, 5년 연속 대출금리 동결
등록금 전액, 생활비 200만원까지… 2일부터 접수
기초·차상위·다자녀 대상자는 취업후 이자 면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다.
등록금 대출은 10월 23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8일까지다.
또 학생들의 대출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졌다.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 공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2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마감일은 18시까지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은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 생활비는 200만원까지 가능하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차상위·다자녀 및 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에게는 이자면제도 지원한다.
아울러 학자금 대출 신청 시에는 약 8주간의 심사기간을 고려해 미리 신청해야 등록금 납부기간 등 필요한 때에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대출금리 유지를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학업 수행과 자립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대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신청기간 내에 꼭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학자금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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