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월 판매량 35만8891대..전년 대비 1.5%↑..상반기도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5.07.01 15:21
수정 : 2025.07.01 15:21기사원문
"다양한 차종의 판매량 증가"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올해 6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같은달 대비 1.5% 증가한 35만889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다양한 차종의 판매량이 늘어나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현대차는 이같은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국내외 상반기 판매량도 206만6425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6월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6만2064대 중 세단은 그랜저 5579대, 쏘나타 4216대, 아반떼 7485대 등 총 1만7954대를 팔았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5471대, 싼타페 5443대, 투싼 4453대, 코나 2958대, 캐스퍼 1205대 등 총 2만2922대 판매됐다.
포터는 4352대, 스타리아는 3800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505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544대, GV80 2954대, GV70 3002대 등 총 1만 454대가 팔렸다.
해외판매량도 같은기간 대비 1%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추산되면서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차종의 판매 확대로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가 증가했다"면서 "향후에도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반기 기준으로 현대차 국내 판매량은 35만4900대로 전년동월 대비 2.7% 늘었고 해외 판매량은 171만1525대로 0.4% 감소해 전반적으로 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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