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퍼센트, 대부업보다 담보대출 이자 26%↓
파이낸셜뉴스
2025.07.01 15:32
수정 : 2025.07.01 15:32기사원문
금융감독원이 6월 30일 발표한 '대부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부업의 평균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는 연 13.8%다. 에잇퍼센트의 경우 평균 연 10.2%의 금리를 제공, 약 3.6%p 낮은 수준이다.
이자 부담 기준으로 보면 약 26% 절감 효과가 있는 것이다.
최근 에잇퍼센트를 비롯한 온투업 플랫폼에서는 기존의 개인신용대출 대환뿐 아니라 부동산담보대출 대환도 늘고 있다. 금융정보가 부족한 중저신용자나 금융이력 부족자들이 기존 대부업 고금리 대출에서 온투업으로 갈아타며, 실질적인 금리 절감은 물론, 제도권 금융 진입의 사다리로 활용되는 것이다.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는 "고금리 대부업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금리 절감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금융정보 취약 계층에게도 제도권 금융의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잇퍼센트가 가계부채의 질 개선을 위한 대안 금융으로서 제도적 역할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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