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3일 야5당 대표 오찬…"국정방향 허심탄회한 대화"

뉴스1       2025.07.01 16:07   수정 : 2025.07.01 16:11기사원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가진 오찬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이 대통령,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일 조국혁신당·개혁신당·기본소득당·진보당·사회민주당 등 비교섭단체 대표들과 오찬을 갖는다.

1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도부 오찬에 이어 3일 나머지 야5당 지도부를 만나 점심 식사를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여야 소통 강화 차원에서 취임 18일 만에 민주당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났다. 당시 오색국수를 먹으며 통합 의지를 드러냈다.

비교섭단체인 야5당 지도부와의 오찬도 곧바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조율 과정에서 이달로 일정이 잡혔다고 한다.

이번 오찬도 사전에 조율된 의제 없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야권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을 도와 선거를 치렀던 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진보당·사회민주당 등 4당은 이 대통령이 약속한 개혁 과제에 대한 실천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같은날 취임 30일 기자회견도 진행한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공식 기자회견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