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금융발전 팔 걷은 부산… 16개 기관과 과제 발굴
파이낸셜뉴스
2025.07.01 18:45
수정 : 2025.07.01 18:45기사원문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 출범식
기존 협의체서 실무 기능 강화
부산시는 1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8년부터 운영돼 온 '부산해양금융협의체'를 정책 실행 중심의 협의 플랫폼인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로 개편한 뒤 첫 공식 회의다.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주요 해양금융기관을 비롯해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는 기존 협의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기능을 강화했다.
협의회는 행정지원반, 기업지원반, 인재양성반, 정책연구반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됐다. 각 반은 기관별 실무회의와 정례회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반별 활동을 통해 도출된 실행 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제도 개선과 전략 수립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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