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시 경영 서비스 평가 실시...우수 업체 15억 지급

파이낸셜뉴스       2025.07.02 07:43   수정 : 2025.07.02 07:42기사원문
법인·개인택시 3만8000여 대 대상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기도 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법인·개인택시 등 총 3만8000여 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평가, 고객 만족도 조사, 경영 평가 등을 한다.

우수 택시 업체 및 시·군 개인택시조합을 선정해 총 15억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오는 7일부터 9월 7일까지 두 달간 ‘QR코드 모니터링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도는 택시마다 조사 안내문을 부착, 도민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친절, 차량 청결, 운행 태도, 요금 만족도 등이다. 도는 10월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통사고율 평가 강화, 규모별 평가 확대 등 평가 체계 전반도 개선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경기도청 택시교통과장은 “올해 도입된 QR코드 설문조사는 도민이 직접 택시 서비스를 평가하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도민께서 설문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택시 서비스 질적 개선과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함께 이끌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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