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좋은 머리'의 기준은 '지식의 양'보다 '지혜의 깊이'다
뉴스1
2025.07.02 09:10
수정 : 2025.07.02 09:1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만물박사'가 될 필요 없는 오늘날 진정한 의미의 좋은 머리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와다 히데키로, 도쿄대 의대를 졸업한 중장년층을 전문으로 상담하는 정신과 의사다. 그는 이 책에서 지식의 양이 아니라, 얻은 지식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응용하는 힘, 즉 '지식의 운용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노화를 대하는 자세 역시 '좋은 머리'의 중요한 지표다. 저자는 노화를 받아들인 후에도 수다를 즐기고, 아이디어를 생각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등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마음에 등불이 계속 타오르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진정한 지성이란 스스로를 격려하고 희망을 품으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60세부터 머리가 점점 좋아진다/ 와다 히데키 글/ 윤경희 옮김/ 지상사/ 1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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