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소 운영 자율화·지능화 실행 방향 논의
뉴시스
2025.07.02 09:42
수정 : 2025.07.02 09:42기사원문
'DX 전략 수립을 위한 전략회의' 개최 스마트 팩토리형 운영체계 기반 마련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발전소 운영의 자율화·지능화를 위한 실행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주재로 '디지털 변환(DX) 전략 수립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디지털총괄실과 스마트기술부 등 실무부서 관계자가 참석해 디지털 변환 전략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
아울러 발전설비의 자율 운전, 인공지능 기반 예지 정비, 가상모형 기반 통합 관제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행조직의 역할, 우수기업 벤치마킹 방안, 정부 정책과의 전략적 연계 필요성 등도 논의됐다.
서부발전은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중장기 단계별 이행안과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디지털변환전략위원회의 자문을 거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발전소 디지털 변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회사의 경영 방식과 문화 전반을 바꾸는 미래 전략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다크팩토리(무인화 공장)를 지향하는 개념"이라며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계획을 통해 발전산업의 패러다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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