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학당 연 대구대…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뉴시스
2025.07.02 11:14
수정 : 2025.07.02 11:14기사원문
경북학당은 경북도가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는 전략사업으로 도내 대학이 중심이 돼 해외 현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학생 유치 및 정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경북학당 개소는 단순한 교육시설 확장을 넘어 대구대와 경북도가 함께 추진하는 한-몽 국제교육협력의 상징적인 결실로 평가된다.
대구대 강수태 국제처장은 "경북학당은 몽골 내 한국어 교육의 중심이자 글로벌 인재 양성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대는 이번 방문에서 ▲몽골 이흐자사크 국제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몽골과학기술대학교와의 복수학위 과정 논의 ▲현지 고등학교 방문 및 교류 협의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교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순진 총장도 몽골 정부 청사에서 오치르바트 간바트(OCHIRBAT GANBAT) 국회의원을 만나 몽골 학생 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박 총장은 "경북학당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한국과 몽골 간 국제 협력의 상징으로서 몽골 청년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대구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캠퍼스 네트워크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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