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18년간 7천444명 장학생 해외 파견 달성

연합뉴스       2025.07.02 13:23   수정 : 2025.07.02 13:23기사원문

미래에셋박현주재단, 18년간 7천444명 장학생 해외 파견 달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2025 활동보고서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해 주요 활동과 재무 현황을 담은 '2025년 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매년 연간 사업 결과와 기부금 사용 내역 등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발간 중으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주요 활동, 재단 설립 후 추진한 프로그램 성과, 재무 상태 등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사업'은 2007년 시작된 이래 18년간 7천444명의 장학생을 50개국에 파견했다.

최다 파견국은 미국(2천374명)이며, 독일(1천5명), 중국(598명), 프랑스(450명), 영국(323명)이 뒤를 이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기여하고자 운영하는 미래에셋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재단의 총 수입은 약 57억5천만원, 총 지출은 약 54억8천만원으로, 지출의 96%는 장학 및 복지사업 등 공익 목적에 집행됐다.


개인 기부자의 기부금은 미래에셋 계열사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2배의 기금으로 조성됐다.

아울러 재단은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만점을 받아 법인 운영의 투명성과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인정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투명한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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