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내버스 요금 1500원→1700원 인상…8월1일부터 시행
뉴스1
2025.07.02 15:18
수정 : 2025.07.02 15:18기사원문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8월1일부터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경남도는 지난 4월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의결된 시내버스 요금 인상안을 8월1일부터 적용하도록 시·군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지역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요금 인상은 지난 2020년 1월 이후 5년 7개월 만이다.
도는 버스업계의 경영사정 악화, 인건비 상승 압박 등으로 인해 요금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올해 1월부터 시내버스를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이용 요금의 20~100%를 환급해주는 ‘경남패스’를 시행하고 있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에게는 교통비를 100% 환급해주고, 75세 이상 어르신은 1회만 이용해도 환급 대상이 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