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남부체육센터 주차장 설치,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출처=뉴시스/NEWSIS)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고객 안전 확보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부평남부체육센터에 '친환경 에너지 융합형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센터 부설주차장 지상 1층 횡단보도 구간에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와 차량 간 사고 위험을 줄이고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경영을 실현하고자 했다.

해당 시스템은 차량 접근을 감지하는 센서, 시각적 경고를 위한 LED(발광다이오드) 경고등, 청각적 경고를 제공하는 음성 안내 장치로 구성됐다.

차량이 접근하면 보행자에게는 음성 알림이 송출되고 운전자에게는 LED 경고등이 점등돼 쌍방의 안전 인식을 돕는다.

공단은 특히 야간 시야 확보가 어려운 횡단보도 구간에 시각·청각 신호를 제공하는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고객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공단은 사업 추진에 앞서 차량과 보행자 이동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설치 위치를 선정하고 시공 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지속적인 성능 점검과 고객 피드백 반영을 통해 시스템 운영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윤낙영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 전반에 안전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스마트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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